대학복지관이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기에는 무리이므로 지원 또는 협력팀의 명의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어떤 대학교는 자원봉사론을 교양필수로 가르치고 있고 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봉사처의 선정, 봉사자파견, 봉사활동 실적관리, 효과성이나 만족도의 평가, 사후지도 등 자원봉사활동조정업무(Coordination) 전담인력이 없어 사실상 그 업무를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자원봉사'하면 '어떤 대학교' ! 이런 공식이 성립하도록 하려면, 아니 적어도 대학아닌 일반 봉사조직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으려면, 대학교다운 즉, 전문적이고 특색있는 자원봉사활동조정업무(Coordination)가 있어야 하는데, "복지기관 지원 사업"은 학생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도,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이 될 것이다.
선정된 프로그램들을 발표하면서 희망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파견 요청 건에 대하여는 일정한 양식의 포스터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게시하도록 한다. 이때 모집안내문에는 각종 혜택의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워크팀은 대학 가상복지관의 직원 신분으로서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 일반적인 봉사처에 파견할 팀은 아래의 구성원 중 자원봉사자만 필요하다.
일단 지원팀((Work Team 또는 봉사팀)이 구성되면 Study Group처럼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학습과 개입전략 또는 돕는 방법의 연구를 2∼3회의 팀별 웍샵을 통해 정리하되, 기존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고 해당 기관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능력의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헌이 없는 경우는 실무자나 경험자의 구술을 받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요하다면 기관에 나가기 전에 예행연습을 할 수도 있다.
전문 워크팀이 파견되어 기관의 실무를 지원 협력할 경우, 해당 프로그램에 관련된 사회사업 이론 및 실제 사례들을 종합 정리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에는 해당 전문기관(Franchisor)으로부터 일체의 노하우와 자료를 제공받는다.
각 팀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컨퍼런스에 지도교수가 있어 함께 논의한다면 좋겠으나 실현가능성이 적을 수도 있다. 지도교수가 없을 경우 선배나 해당기관 실무자의 도움을 받도록 한다. 레코딩 서식과 기록방법에 대하여는 가상복지관에서 안내자료를 제공하도록 한다.
최종 보고서(논문)를 보고 관련 과목의 학점인정이나 성적가산, 졸업논문 대체, 실습대체, 자원봉사실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의 내용과 기준은 담당 교수가 결정한다.
발표될 내용은 정보시스템이나 어떤 대학교 포럼에 등록하여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기회를 주고 가능하다면 주제토론실에 올려 발표전에 의견을 어느정도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
세미나에 발표할 때에는 핵심만 간단히 제시하고, 온라인 주제토론실 등에서 정리된 사항을 중심으로 실용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도록 한다.
세미나의 토론 결과는 다시 온라인 주제토론실에 정리하여 올리고, 세마나를 듣고 궁금해 하는 사항이나 실무적용과 관련한 사항 등을 온라인으로 피드백받는다.
관련 과목의 담당교수들께서, 참가학생에 대한 혜택의 내용과 기준을 정한다. (자원봉사 및 실습관련 과목은 당연히 포함하고 각 프로그램별로 관련 전문과목을 추가)
대개는 특정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워크팀 또는 봉사팀을 공개적으로 모집할 것이지만, 혹은 관련과목 교수들이 자기 과목의 수강생에게 혜택을 전제로 참여를 유도할 수도 있다.
나아가 교수의 여건이 허락되고 해당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에 교수가 지원팀에 참여해 준다면 좀더 전문적인 지원활동, 봉사활동이 될 것이다.
현재 사회복지계의 학술발표나 재교육 프로그램은 세미나, 웍삽, 심포지움 등의 이름으로 집체교육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있는데, 컴퓨터통신을 이용하면 이 모든 문제점들을 상당히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