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캠프까지는 이것을 오프라인 홈페이지라고 했는데 8차 캠프에서는 C-File이라 부릅니다. Committed Social Workers' File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C-File은 "제2의 나"를 창조하는 그릇입니다. 동료.학우들의 지지와 격려, 자극과 도전으로 엮어 가는 그물망입니다. 자신의 비전 파일이며 네트워크 파일입니다.
C-File을 만들면서 자신을 발견하고, 미래를 꿈꾸며 인생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나" 와는 다른,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제2의 나"를 만들어내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창조된 "제2의 나"를 동료, 학우들에게 선보이고 나누는 활동입니다.
이렇게 하여 좋은 벗들을 사귀고 전문적 지지망을 넓혀가게 됩니다. 이러한 인간적인 관계는 사회복지를 공부하는데 있어, 그리고 평생 복지인의 길을 가는데 있어 더없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A4 크기의 다양한 용지에 개성있게 채우십시오. 특별한 아이디어가 없으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적당한 여백과 삽화와 함께 예쁘게 꾸며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분량은 제한 없습니다.
클리어파일의 표지에는 커다란 독사진이나 캐릭터를 넣고 이름과 소속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꾸며진 클리어파일은 전시관 서가에 진열되고, 캠프 기간 중에 만나는 동료.학우들의 지지와 격려, 우정의 글과 그림 등으로 채워져갑니다. 그러므로 클리어파일의 속지(비닐)는 최소한 100매 이상 여유있게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이번 8차 캠프에서는 상대방의 파일에 글을 직접 써주는 것이 아니라, 미리 만들어온 양식 용지에 글을 써서 상대방의 클리어파일에 끼워줍니다.
이렇게 동료.학우들에게 글을 써주기 위해서 만든 양식을 C-Sheet라고 합니다.
C-Sheet의 2/3는 자신의 프로필 즉, 학교 학과 학번 전화번호 등 보통 명함에 들어가는 내용과 사진, 기타 자기를 인상깊게 알리고 오랫동안 기억시켜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꾸미고, 1/3은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는 공간으로 꾸밉니다. 이렇게 만든 C-Sheet를 100∼200부 정도 복사해 와야 합니다. 여기에 글을 써서 친구의 파일에 끼워주는 것입니다.
※ 반드시 위의 내용으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사회복지전공 학생들과의 전문적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한 자기소개서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예로 알려드립니다.
이 외에도 각자 나름대로 사진도 많이 싣고, 소개할 내용도 다양하게 하고, 타인에게 넣어줄 1장짜리 양식(C-Sheet)도 예쁘게 꾸미고, 컬러용지를 사용하거나 색칠을 하여 눈의 확 띄게 하는 등 자신만의 특별한 file 을 만들어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경북대 94 박시현 드림.